1987년 태풍 셀마의 후폭풍에 의해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 발생한 수해. 1987년 7월 15일과 16일에 걸쳐 괌에서 발달한 태풍 셀마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여 한국에 상륙, 세력이 약화되는 듯하였으나, 다시 활력을 얻어 한반도를 빗겨가면서 남동 해안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당시에는 태풍의 진로를 잘못 판단하고 엉뚱한 예보를 함으로써 사고와 재해를 키웠다는 것이 후일 밝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