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룡을 시조로 하고 장준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덕수장씨(德水張氏)는 의랑공파(議郞公派)와 판윤공파(判尹公派)가 있으며, 조선시대에 왕비 한 명, 상신 한 명, 호당(湖堂) 두 명, 공신 세 명, 문과 급제자 여덟 명을 배출하였다. 시조 장순룡(張舜龍)은 원나라 세조 때 필도치라는 벼슬을 지낸 장백창(張伯昌)의 아들로, 1274년(원종 15) 충렬왕 비인 제국대...
철산리는 옛날에 쇠머리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쇠머리’란 도덕산에서 안양천 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가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철산리(鐵山里)의 철(鐵)은 소[牛]의 경기도식 발음인 ‘쇠’가 ‘쇠 철(鐵)’ 자로 혼동돼 기록된 것으로 추측된다. 산(山)은 고어에서 머리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표기할 때 쓰이는 예에 따라 사용되었다. 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