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광명 지역의 정자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삼상대(三相臺)와 풍욕대(風浴臺)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우의정과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유적지인 충현박물관에 있는 정자이다. ‘삼상대(三相臺)’라는 표석만 남은 채 사라졌던 정자를 이원익의 후손들이 1993년에 복원하였다....
오리(梧里)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재상인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로,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 이치(李袳)의 5세손이다. 1569년(선조 2) 관직에 나아가 임진왜란을 전후한 격동기에 선조와 광해군, 인조 등 세 왕을 섬겼다. 이원익은 청백리(淸白吏) ‘오리 대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청백리는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근검·도덕...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는 전통적인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공자를 시조(始祖)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한다.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종교는 아니며, 통상 유교 사상이나 유학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유교는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이원익의 종가(宗家) 박물관. 충현박물관 일대는 청백리(淸白吏) 재상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말년에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충현박물관에는 이원익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 및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이원익은 선조(宣祖)·광해군(光海君)·인조(仁祖) 3대에 걸쳐 여섯 차례 영의정을 지내면서 ‘오리 정승’으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역대 명현을 모시고 제사와 교육의 기능을 함께 지닌 지방의 사설 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다. 공간적으로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지니고 있으며, 인재 양성과 유교적 향촌 질서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서원은 붕당의 정치적 이해를 지닌 역기능도 지니고 있었다. 1865년(고종 2)부터 흥선대원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