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동은 자연적으로는 안양천을 동쪽으로 끼고 있는 수변 지역으로, 개청 이후 신도시로 개발된 곳이다. 안양천 주변으로 개발 이후 20여 년이 지나면서 안정적인 주거 단지를 이루고 있는 철산 아파트 단지는 철산동 풍경의 중요한 요소이다. 안양천은 살아 있다. 하천 생태 측면에서도 그렇고, 안양천을 품고 사는 시민들의 마음속에서도 그렇다.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매...
철산1동부터 철산4동까지로 구분되어 있는 철산동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이름과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1960년대에는 지금의 철산1동, 철산2동, 철산3동, 철산4동과 도덕산 자락이 각각 사성[일명 뱀수], 모세[일명 연서], 쇠머리, 왕승골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마을마다 저마다의 고유한 이름과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시흥군 서면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