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리 사람들 이야기는 광명시 개청의 모태가 된 광명동 지역과 관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었다. 광명리의 도시개발과 그에 따른 변화는 이후 전개되는 광명의 여러 지역의 도시화의 기본 모델이기 때문이다. 광명시의 도시화는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 자연마을이 조금씩 확대되면서 서서히 진행된 것이 아니다. 서울특별시의 주택과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 택지개발계획에...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시청사거리에서 철산3동 안현초등학교 삼거리에 연결되는 도로. 광명시 철산3동 시청사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철산4동주민센타와 광덕초등학교를 지나 철산3동 안현초등학교 삼거리를 종점으로 하는 도로이다. 도덕산 도시자연공원이 가까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도덕공원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도덕공원로는 연장 964m, 폭 11m,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철산동의 토...
충청북도 제천이 고향인 정운하[1959년생] 씨는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70년에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서울로 올라와 철산리, 지금의 광명시청 건너편 철산주유소 자리에 정착했다. 당시 그곳에는 정운하 씨 집을 비롯해 20여 가구가 무허가 땅에 벽돌로 집을 짓고 옹기종기 붙어살았다. 정운하 씨 아버지는 광명사거리에서 동그마니[곡식을 담기 위해 짚으로 엮어서 만든 넓...
1990년대 후반까지도 광명 시민이라면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오다가 시외 지역 요금 할증 문제로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광명시는 안양천·목감천이라는 작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행정 구역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바뀐다. 그러나 서울 지역과 거의 같은 기간 시설을 이용하고 살아 왔기 때문에 평소에도 광명이 경기도 지역이란 점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대...
도덕산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지역을 아우르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네 개의 산[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중 하나다. 도덕산 정자에서 중국의 사신(使臣)들이 도(道)와 덕(德)을 논했다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도덕산은 1971년 서울시의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운동 기구 등 소규모 편의 시설만을 갖추었을 뿐 공원의 기능은 미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