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식골에 있는 수령 약 350년의 보호수. 식골 느티나무는 높이 30m, 둘레 4m이다. 우리 한민족은 예부터 오래된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켜 주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식골 느티나무는 마을에서는 ‘도당나무’라 하며 신성시하였다. 마을의 안정을 기원하는 해마다 음력 10월 1일 웃말 도당고개 옆에 있는 느티나무 앞에서 당고사를 지냈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