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노동사동 영회원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영회원 느티나무는 높이 20m, 둘레 6m이다. 영회원 느티나무가 있는 영회원(永懷園)은 소현세자의 빈인 민회빈 강씨의 무덤이다. 민회빈 강씨는 강감찬(姜邯贊)의 19세손이자 강석기(姜碩期)의 딸로, 병자호란 이후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다. 귀국 후 소현세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인조의 후궁 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