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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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산제당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아방리[능말]의 소중한 유형 유산이기에 도시화된 현대 사회의 한켠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2009년 11월 18일 오전, 필자는 부랴부랴 구름산 기슭에 있는 산제당으로 갔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며칠 전 제를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당연히 그곳에 가면 산제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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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사들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정원용 대감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노온사동 사들 군웅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에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정원용(鄭元容)[1783~1873] 대감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1993년 광명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광명시지』에 의하면, 노온사동 사들 군웅제는 헌종 때 대신 정원용의 혼백을 위로하기 위한 제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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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문화·예술’이란 문학, 미술[응용 미술 포함],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출판 및 만화를 말하여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을 ‘문화시설’로 정의한다.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환경, 역사, 종교 및 철학 등과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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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문화 공간이자 교육관. 오리서원은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과 관련한 자료의 연구·수집·보존·관리·전시를 주요 업무로 하며,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을 선양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회 교육,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사 현장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2001년 광명의 향토 인물이자 조선 시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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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의 광명시민회관 전시실 입구와 광명시민운동장 사이 자그마한 녹지 사이에는 장방형의 육중한 바위가 하나 놓여 있다. 예사롭지 않은 모습의 이 바위는 ‘철산동 고인돌’로 알려진 청동기시대 유적이다. 철산동 고인돌은 보통 덮개식이라 말하는 북방 양식으로, 육중한 덮개돌과 상대적으로 작은 받침돌 2개로 이루어져 있다. 고인돌이 위치한 곳은 2007년 주변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