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이 고향인 정운하[1959년생] 씨는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70년에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서울로 올라와 철산리, 지금의 광명시청 건너편 철산주유소 자리에 정착했다. 당시 그곳에는 정운하 씨 집을 비롯해 20여 가구가 무허가 땅에 벽돌로 집을 짓고 옹기종기 붙어살았다. 정운하 씨 아버지는 광명사거리에서 동그마니[곡식을 담기 위해 짚으로 엮어서 만든 넓...
광명 지역 출신이거나 광명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광명 지역에 전해지는 대표적인 충신으로는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충현서원(忠賢書院)에 모셔진 고려시대의 강감찬(姜邯贊)[948~1031], 서견(徐甄)과 조선시대의 이원익(李元翼)[1547~1634]을 들 수 있다. 충현서원은 1658년(효종 9) 처음 건립되었는데, 삼현사(三賢祠)라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