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주(四柱)를 적어 보내는 함.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13대 종손 이승규[1940~]가 종부 함금자[1940~]에게 보낸 사주함이다. 사주는 생년·월·일·시를 말하며, 정혼(定婚) 후에 일곱 번을 접은 한지의 가운데에 신랑의 사주를 써서 봉하지 않은 봉투에 담아 다시 사주함에 넣고, 사주보로 싸서 신부의 집으로 보낸다. 신부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신부를 직접 맞이하는 의식. 친영(親迎)은 전통 혼례 중에서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예식을 올리고 신부를 맞아오는 의례이다. 이는 혼례식의 과정을 일컫는 말로써 ‘대례(大禮)’라고도 한다. 친영에는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러 가는 초행을 비롯하여 혼례식의 절차인 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합근례(合巹禮)의 과정, 혼례식 이후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