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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 출토 갈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416
한자 駕鶴洞出土石棒
영어의미역 Stone Saddle Querns from Gahak-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양철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갈판
제작시기/일시 청동기시대
재질 사암
높이 7.1㎝
길이 19.7㎝
너비 15.1㎝
소장처 주소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고인돌군 주변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절구 역할을 한 도구.

[개설]

가학동 출토 갈판은 1996~1997년에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가학동 고인돌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했을 때, 가학동 고인돌군 인근의 주거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갈판은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에 절구 역할을 한 분말용 도구로, 곡물이나 열매를 부수어 가는 데 사용되었다. 밑에 놓인 갈판은 갈판 위에서 음식을 가는 데 사용하는 갈돌과 한 짝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암이나 운모편암 등 갈리기 쉬운 석재로 만든 경우가 많다. 신석기시대부터 갈판이 사용되었다가 본격적인 농경이 이루어지는 청동기시대에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형태]

사암(砂巖) 재질이며, 앞면은 오목하게 갈려 있다. 전체적으로 직삼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길이 19.7㎝, 폭 15.1㎝, 두께 7.1㎝이다,

[특징]

앞면과 뒷면에 간 흔적[磨硏痕]이 잘 남아 있어 숫돌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의의와 평가]

갈판이 출토된 주거지 유적은 암반층을 파고 들어가 만든 것으로 규모가 상당히 컸을 것으로 추정되나, 민묘(民墓)를 이장하며 조성된 경사와 가학동 고인돌(1), 가학동 고인돌(2)와 가학동 고인돌(11)을 축조하는 과정 속에서 파괴되어 있었다. 주거지 유적에서는 구멍무늬토기와 반달 돌칼, 돌검 조각 등이 함께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 광명 지역에서 거주했던 주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유물로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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