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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282
한자 尖端音樂-
영어의미역 Music Valley
이칭/별칭 광명음악밸리,광명첨단음악산업단지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평효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악 테마 지구
면적 236,026㎡
주소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전화 02-2680-6040[광명시청 도시개발과]

[정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음악 테마 지구.

[건립경위]

광명시는 생산 기반 시설 없이 주거 위주로 개발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인구 1,100만의 서울과 100만의 부천, 62만의 전통 도시 안양 등 큰 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어 광명시 나름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인근 도시의 문화에 흡수되어 버리는 도시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광명시를 진정한 자족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광명시 자체 내에 일터, 문화터, 배움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산업 기반 시설이 필요하였으며, 21세기 창의적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음악 산업을 광명시의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KTX 광명역이 위치하고 있는 역세권 내에 첨단 음악 산업인 ‘광명음악밸리’ 단지를 조성하여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음악 도시 브랜드를 구축, 문화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2000년 12월 문화관광부에 광명첨단음악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하여 2001년 4월 광명첨단음악산업단지 문화산업단지 지정 심사위를 통과하였다. 2002년 12월 대한주택공사는 건설교통부에 광명첨단음악산업단지 포함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지정 제안을 하였으며, 2003년 4월 광명첨단음악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부 음악산업진흥 5개년 계획[국비 200억 원, 지방비 600억 원]을 반영하였다. 같은 해 12월 광명역세권개발계획 택지개발지구 195만 413.22㎡ 내에 첨단음악밸리 부지 포함 지정 고시[첨단음악산업단지 부지 최종 확보]가 이루어졌다.

2004년 3월~10월 광명음악밸리 기본 계획 구상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그해 4월 음악 관련 기관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6월 17일 제1차 국가 균형 발전 계획 5개년 계획에 광명음악밸리 조성 계획 사업이 포함되었다. 2005년 4월 광명음악밸리 조성 관련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었고, 그해 4월 25일 광명음악밸리축제 추진 보고회가 열렸다.

2005년 5월 광명음악밸리 조성 계획 관련 연구 용역이 이루어졌으며, 2006년 1월 12일 광명음악밸리 내 숭실대학교 제2캠퍼스[부지 규모 6만 3464.46㎡] 유치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그해 7월 20일에는 숭실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2007년도 상반기에는 광명음악밸리 타당성 검토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그해 하반기에는 광명음악밸리 부지 매입을 추진[대한주택공사와 협의]하였다. 2008년부터는 광명음악밸리 부지 매입에 따른 예산 확보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구성]

총면적 23만 6026㎡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부지 내에는 음반 중앙 물류 센터 및 음반 상설 할인 판매장, 음악 전문 인력 양성 시설[음악 전문 대학 등], 인디 음악인 육성 지원 시설, 음악 산업 벤처 기업, 음악 기획사 및 제작사 집적 시설, 음악 산업 지원 센터, 음악 방송국, 음악 유통 집적 시설, 음악 서비스 산업 집적 시설, 공연 관련 집적 시설 및 전통 음악 악기 공방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음악 테마파크, 음악 거리, 소리 및 음악 정보 타워, 콘서트홀, 음악 박물관, 복합 음악 공간, 대규모 공연장, 뮤지컬 전용 극장, 야외 공연장, 음악 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황]

KTX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의 하나인 음악 테마 지구 첨단음악밸리 조성으로 인한 기대 효과는 국내 최초의 음악 밸리 조성으로 음악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 고용력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자족 도시 건설, 음악 밸리 관광 상품화로 외국 관광객 유치와 전문 음악 인력 양성을 통한 문화 강국 토대 마련 등이다.

2004년의 광명월드뮤직축제와 2005년과 2006년에 열린 광명음악밸리축제는 음악 도시를 선언한 광명시가 광명음악밸리 사업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에서 기획한 한국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 축제였다. 광명월드뮤직축제는 음악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추구하는 광명시를 알리는 데 기여한 바가 컸다. 2005년에 열린 광명음악밸리축제는 음악 밸리 사업 홍보를 목표로 하여 그해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광명문화원을 비롯한 지역 내 단체와 박준흠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2006년의 광명음악밸리축제는 그해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되었다.

첨단음악밸리 조성 사업은 수도권의 관문 역할과 지방 도시와의 중계 기능을 수행하는 KTX 광명역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음악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동시에 이루며, 나아가 여의도 방송국과 목동의 방송 밸리를 연계하는 전국 유일의 대중음악 밸리로서 우리의 대중음악을 세계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음악밸리 주변으로 KTX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쇼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지방 세수 증대는 물론,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발생될 것이며 지구촌 민속 음악제, 세계 음반 전시회, 음악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게 되어 음악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음악 밸리가 조성되면 전국 유일의 대중음악 산업 전문 기지로 창조 산업과 지식 기반이라는 문화 콘텐츠 사업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

또한 첨단음악밸리가 완성되면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158억 원에 이르고, 부가 가치 유발 효과는 438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9,65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광명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이 계획이 첨단 LED 산업으로 전환되어 추진되면서 취소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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