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천문화대전 > 영천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지리) > 동식물 > 동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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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의 특정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영천시 전 지역에 분포하는 동물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전국 자연 환경 조사에서 구룡산·도덕산·운주산·금박산 등과 금호강(琴湖江) 및 지류 하천, 영천시 지역에서 진행된 조사를 바탕으로 영천 일부 지역의 동물상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고 있다. 1. 포유류 2003년 조사에서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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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에 서식하는 고슴도치과의 포유동물. 고슴도치는 경상북도 영천 운주산 일대를 비롯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서식한다. 북방고슴도치와 비슷하지만 암갈색 아종(亞種)으로 몸이 작고 머리는 현저하게 암색인 것이 특징이다. 고슴도치는 식충목의 포유류 중에서 크기가 가장 커서 몸길이는 12~25㎝이며, 몸무게는 0.4~1.1㎏이다. 등에 2㎝ 정도 길이의 암갈색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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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동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담비속에는 산달과 검은담비 2종이 있으며, ‘담부’라고도 불린다.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Ⅱ급, 먹는 자 처벌 대상 야생 동물로 분류되어 환경부 지정 보호종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국제적 멸종 위기종Ⅲ[CITES]로도 보호받고 있다. 담비는 담비속에 속하는 동물 중에서 가장 크다. 검은담비는 족제비와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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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여름을 나는 수리과의 조류. 붉은배새매는 우리나라의 산록과 평지의 소림(疎林)에서 전국적으로 볼 수 있던 여름철새였으나 지금은 격감되어 매우 드문 새가 된 종이다. 이는 중금속이나 유기염소화합물, 농약과 각종 오염물로 오염된 유해한 먹이와 서식환경의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붉은배새매를 포함한 5종의 새를 매류로 묶어 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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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으로 영천시의 시조(市鳥). 비둘기과 조류는 지구상에 약 300여 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집비둘기의 조상인 낭[양]비둘기·흑비둘기·염주비둘기 및 멧비둘기 등 4종의 텃새가 살고 있다. 비둘기가 국내에 도입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빈번히 관찰되며 서식지가 교외에서 농경지로 넓어지며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다. 그 외에도 건축물 부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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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포유동물. 삵은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종의 하나로 금호읍과 청통면 등에서 발견되었다. 2003년 환경부에서 진행한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주민에 의한 청문 조사와 배설물 등의 흔적 조사에 의해 운주산 일대에도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구·광릉을 비롯하여 한국 북부 및 중부 등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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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 수달은 경상북도를 비롯하여 수계를 따라 북부 및 중부, 부산 장림, 강릉 지방에서 채집된 기록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매우 소수의 개체만이 서식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종보전위원회[IUCN/SSC]에 따르면, 수달은 총 13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달은 유라시안 어터(Eurasian otter) 1종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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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의 조류. 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텃새로 영천시 북안면 일대를 비롯하여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에서 생활한다. 낮에는 곧게 선 자세로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으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수리부엉이는 몸길이가 66~70㎝, 크기 600~750㎜, 날개 길이 1380~2000㎜, 꼬리 길이 580~750㎜,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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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에 서식하는 매과의 조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매류는 전 세계에 알려진 58종 중 6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황조롱이와 수리류 중 4종[참매·붉은배새매·새매·개구리매]을 매류로 묶어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황조롱이의 수컷은 머리와 꼬리가 푸른빛을 띄는 회색이며 몸길이는 33㎝이다. 등과 날개 윗면이 적갈색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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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직천리, 화북면 오산리, 오미동에 있는 왜가리 서식지.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보호 및 번식을 위해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대하여 환경부장관이 「야생 동·식물 보호법」에 따라 지정·고시한 구역에 해당된다. 영천시에서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 및 도래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위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