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635 |
---|---|
한자 | 崔茂宣科學館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창산길 100-29[원기리 27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정옥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있는, 고려 후기 영천 출신의 무신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과학관.
[개설]
최무선(崔茂宣)[1325~1395]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고려 말, 조선 초의 발명가이다. 왜구가 창궐하자 화약 제조법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원나라에서 제조법을 배워 화약을 만들었다. 1380년 왜구가 대거 침입했을 때 진포에서 화포·화통 등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왜선 500여 척을 전멸시켰다
이러한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과학 기술 정신을 잇기 위해 영천시가 최무선 과학관을 최무선의 고향에 세운 것이다. 최무선 과학관에서는 장군의 생애와 업적은 물론 국내 화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건립 경위]
최무선 과학관은 고려 말 화약을 발명해 왜구를 무찌르는데 기여한 최무선 장군의 업적과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영천시가 건립했다. 지난 2008년부터 토지 매입을 시작하여 2009년 3월 4일 최무선 장군의 출생지인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구(舊) 창산 초등학교 부지에서 최무선 과학관 기공식을 하였다. 기공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기관단체장, 최무선 장군 성역화 사업 추진 위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변천]
최무선 과학관은 2010년 10월 준공했고, 최근까지 전시 시설물 등의 설치를 추진해 왔다. 2011년 10월 5일부터 시범 운영하였으며 2012년 4월 20일 개관식을 거행하고 개관하였다.
[구성]
최무선 과학관은 1만 661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43㎡ 규모로 2010년 10월 준공, 2012년 4월 20일 개관하였다. 과학관 내부에는 기획 전시실·상설 전시실·전통 과학 체험실·시청각실 등 각종 전시물과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배경으로 한 연화 체험[불꽃놀이], 화포로 왜구를 무찌르는 화포 체험, 조선 시대 선박과 화차, 총통을 직접 조립하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키트가 들어서는 등 체험을 통한 전통 과학의 이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야외전시실에는 전차와 장갑차 5대가 비치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시는 비행기를 비롯한 화포, 미사일 등 군 퇴역 장비를 야외에 전시해 전통 과학에서 시작된 호국 정신을 현대에 접목시켜 재조명할 방침이다.
[현황]
최무선 과학관은 2012년 4월 20일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개관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12년 현재 최무선 과학관의 직원은 6명으로 업무 총괄, 안내 겸 관리, 환경 정비 공공 근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