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에 있는 국제청년회의소 소속 단체.

[개설]

보통 JC로 부르는 국제청년회의소는 주니어 체임버(JUNIOR CHAMBER)의 약자이며,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 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 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창시 이념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후 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개인 능력 개발·사업 능력 개발·지역 사회 개발·국제 경험 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 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이것이 국제청년회의소[JUNIOR CHAMBER INTERNATIONAL]이며 JC의 회원국인 한국은 한국청년회의소[THE KOREA JUNIOR CHAMBER]라는 민간단체를 조성해 ‘경북지구’ 등 전국 16개 지구의 지역 회의소가 있다.

경북지구에는 36개 각 지방 청년 회의소로 구성이 되며 영천은 영천청년회의소를 1969년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영천청년회의소는 청년 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개발 및 세계 회원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설립 목적]

영천청년회의소의 정관에 따르면 ‘국제청년회의소의 신조를 받들어 민주 시민으로서의 훈련을 통하여 청년들의 지도 역량을 개발하는 등 이런 청년들의 총력을 집결하여 지역 사회를 개발하며 나아가 국제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켜 인류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목적을 밝히고 있다.

나아가 현 세대에서 공존하는 청년들이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고 JC 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자주적·자립적·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 사회 건설과 세계 평화를 이룩하는데 총력을 다하여 영천 지역과 연계하는 상호 협력체로 성장·발전할 주도적인 연합체로서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다.

[변천]

한국청년회의소는 1951년 전쟁으로 폐허된 조국을 JC 운동으로 살리자는 정신으로 창립한 이래, 조국 재건 운동 및 형제애 발양 운동을 실시해 왔다. 이후 시대적 상황의 요청에 따라 대 지역민 물질 지원 운동, 사회 문제 해소 및 추방 운동, 지역 간 격차 해소운동, 정신 계도성 의식 개혁 운동을 비롯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위한 사회 현실 참여 운동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다원화·전문화 시대를 맞아 정보화 추진 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화된 NGO의 물결 속에서 한국 JC와 뜻을 같이하는 NGO와 교류를 강화하여 NGO의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사무실은 영천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해 임원진들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영천청년회의소 역대 회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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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천시에서는 매년 영천시 관내 농협이 후원하는 ‘사랑의 가정 만들기’라는 합동 결혼식이 행해지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사정이나 다른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온 동거 부부를 위한 것이며, 현재까지 130여 커플이 합동 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영천청년회의소는 신혼부부에게 알뜰 통장을 선물로 증정하고 지역의 각 기관·단체에서 지원하는 후원품을 전달하여 결혼한 부부가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주기를 격려하고 있다.

또 회원과 가족이 동참하여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 및 ‘아동 지킴이’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의식 고취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무서운 범죄로부터 지키는 아동 지킴이 운동의 확산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현황]

영천청년회의소의 조직 구성은 임원진으로 회장·직전회장·부회장·감사,장기 개발위원·연수원장·이사·분과 위원장·사무국장·사무차장 등으로 이루어진다. 각 임원의 임기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2012년 1월 현재 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천청년회의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랑의 가정 만들기’,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 ‘아동 지킴이’ 등의 활동은 영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른 사회 단체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활동이 관계 기관과의 협조 아래 계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밝은 영천을 창출해내는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