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소속 교당.

[개설]

여호와의 증인 교단은 1870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러셀(C. T, Russell)을 중심으로 창립된 기독교 계열의 종교단체이다. 미국 뉴욕 시 브룩클린에 있는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를 국제본부로 하며, 남자 장로들로 구성된 통치체가 본부를 지휘한다. 남자 장로들이 회중(會衆)을 대표하지만, 교직자와 평신도는 구분되지 않고, 보수를 받고 성직에 종사하는 일도 없다.

성서에 나오는 여호와[야훼]는 우주의 창조주이며 주권자로서 신의 고유한 이름을 가리키는데, 이를 그대로 따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들은 하느님의 왕국을 인류의 유일한 희망으로 믿고 전파한다. 또한 『성경』이 야훼의 영감으로 기록된 유일한 지침서이며, 예언서라고 믿고 이의 성취를 확신하고 가르친다. 침례를 행하며 인류의 죄를 위하여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한다.

회중(會衆) 단위로 집회 장소인 왕국회관(王國會館)을 갖고 있으며, 매주 다섯 시간의 정기적 집회를 갖는다. 그리고 성경에 근거한 자격을 가진 남자들이 장로, 혹은 감독자로서 회중을 돌보고 있다. 교단의 발행 책자로는 『파수대(The Watchtower)』, 『깨어라(Awake)』,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 등이 있는데 모두 각국어로 발행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1912년에 홀리스터, 멕켄지 등에 의해 한국에 전파되었다. 1930년대에는 궁성 요배와 신사 참배를 거절하여 활동이 금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1952년 10월에 (사)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 설립 인가를 받은 후, 1982년에 경기도 안성시에 사무소 및 인쇄 시설을 준공하는 등 교세를 확장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광명 지역에서는 제일 먼저 1965년 여호와의증인 서울시흥서부회중이 설립되었고, 교세 확장에 따라 각 지역에 새로이 회중이 설립되어, 2010년 현재는 여호와의 증인의 광명중앙회중, 여호와의증인 광명동부회중, 여호와의증인 광명서부회중, 여호와의증인 광명남부회중, 여호와의증인 광명 북부회중이 각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설립목적]

여호와의 이름과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에 따라 증거하고 모든 주민들에게 정신적, 도덕적 향상을 꾀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여호와의증인 서울시흥서부회중은 1965년 설립 당시에는 서울 구로구, 시흥, 안산, 광명 등 여러 지역을 담당했으나, 교세의 확장에 따라 점차 각 지역에 회중이 설립됨에 따라 전도 지역이 축소되었고, 현재는 주로 광명시 서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가정 방문 전도 활동이 가장 큰 주요 사업이다. 그 밖에 신자를 대상으로 『성서』, 『파수대』,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등의 책자들을 이용, 성서 교육 사업도 벌이고 있다.

[현황]

허남석 장로가 2006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회중을 이끌고 있다. 광명시 소하동 376-3번지[오리로403번길 12]에 자체로 소유한 단층 건물 왕국회관이 있으며,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신권전도학교 및 봉사회 집회를 열고,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공개 강연 및 『파수대』 연구를 하고 있다. 신자 수는 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