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지역 출신이거나 광명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거나 남편에 대한 절개를 굳게 지킨 여자. 조선시대 여성들은 출가 전에는 현녀(賢女)로서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고, 출가해서는 현부(賢婦)로서 남편과 시부모에 대한 헌신과 순종을, 거기에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야 하는 희생과 봉사의 생을 살아야 했다. 특히 1485년(성종 16)에 편찬된 『경국대전(經國...
조선 후기 광명 출신의 열녀. 정씨(鄭氏)[?~1707]는 학생(學生)[생전에 벼슬을 하지 아니하고 죽은 사람에게 쓰는 존칭] 이후상(李後相)의 처로 지아비가 죽자 염을 끝내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뒤를 따랐다. 이를 기려 1707년(숙종 33) 유등리(柳等里)[현 광명시 학온동]에 정문(旌門)을 세웠는데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