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의 대구문인협회에서 1983년 제정한 문학 작품상.

[개설]

대구문학상(大邱文學賞)은 대구문인협회(大邱文人協會)에서 제정하여 회원들에게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1983년에 제정되었으며 각 부문별[시, 산문]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상식은 연말에 ‘대구문협 겨울문학제’라는 행사를 통하여서 실시한다. 대구문인협회에서 제정한 문학상은 대구문학상 이외에 1992년 제정한 대구문학신인상, 2010년 제정한 대구의작가상, 2017년 제정한 김성도 아동문학상, 그리고 대구문협 기관지 『대구문학』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골라 시상하는 ‘올해의작품상’ 등이 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대구문학상은 1983년, 대구문학신인상은 1992년, 대구의작가상은 2010년, 김성도 아동문학상은 2017년에 각각 제정하여 시행되고 있다.

[시상 부문]

대구문학상은 제1회[1983]부터 제24회[2006]까지는 전 장르에서 1~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고, 2007년 제25회부터는 시 부문과 산문 부문[수필과 소설]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대구문학신인상은 각 영역별로 신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김성도 아동문학가상은 아동문학 장르에 한하여서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

대구문학상 제1회[1983] 수상자는 도광의(都光義)[1941~ ] 시인이다. 제2회[1984] 수상자는 이문길(李文吉)[1939~ ] 시인, 제3회[1985] 수상자는 최석하 시인 등이며, 제6회[1988]는 소설가 이수남, 제8회[1990]는 시조 시인 박기섭, 제9회[1991]는 동화작가 김상삼, 제16회[1998]는 평론가 신재기와 송재학 시인이 공동 수상하였다. 제20회[2002]는 수필가 구활이 받았다. 2020년 제38회 수상자는 은종일 수필가와 이해리 시인이 각각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