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범어교회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범어교회는 1903년 박순이, 배양이, 조달숙이 사월교회에서 복음을 받은 후 대구제일교회에 출석하다가 1905년 범어동에 있는 정일수의 집에서 기도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되었다.

1906년 범어동 전업이의 초가집 6칸을 매입하여 모이다가 1906년 9월 9일 설립 예배를 드렸다. 1916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773으로 예배당을 이전 건축하였다. 1969년 3월 17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805-4에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여 1969년 11월 22일 완공하였다. 1980년 4월 28일 예배당 증축 및 교육관을 기공하여 1980년 12월 21일 입당하였다. 1997년 5월 11일 의료 봉사단을 발족하였으며, 1998년 6월 8일 모세 경로대학을 개교하였다. 1998년 9월 28일 교육관을 신축 기공하여 1999년 6월 15일 교육관[베들레헴관]을 완공하였다. 2000년 10월 8일 교회 역사 자료실을 개관하였다. 2003년 5월 23일 100주년 기념 새 성전 부지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산104을 매입하고, 2003년 11월 30일 100주년 기념 새 성전 건축을 위한 건축위원회를 조직하였다. 2005년 9월 11일 교회 설립 99주년 역사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2007년 5월 25일 『범어교회 100년사』를 출간하였다. 2007년 연건평 4,400여 평[약 14,545㎡]의 새 성전 건축 기공 예배를 드리고, 2009년 6월 28일 새 성전에 입당하였다. 2012년 5월 6일 기증 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2013년 12월 1일 경북대학교의 기독센터 건축을 위하여 기부하였다. 2018년 1월 21일 범어교회 의료 선교회를 창립하였다. 2016년 4월 10일 교회 설립 110주년 믿음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 자료 전시실을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범어교회는 기획, 전도, 교육, 구제, 예배, 섬김, 봉사, 재정을 위하여 많은 교우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선교와 의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 활동을 보면, 선교사역으로 1948년 1월 9일 대동교회를 분립하고, 1953년 7월 5일 수성교회를 분립하였으며, 1978년 7월 15일 삼리교회와 1994년 1월 18일 율곡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였다.

1996년 4월 28일 크로아티아에 임미정 선교사를 파송하고, 2007년 6월 3일 캄보디아에 하용병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2001년 7월 4일 인도에 다르마푸리교회를 건축하고, 2009년 9월 14일 캄보디아에 깜뽕톰 청소년비전센터를 건축하였다. 2006년 4월 27일 인도 선교지 탐방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 인도, 일본,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지에 의료선교와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2007년 8월 15일부터 경상북도 청도군, 영주시, 봉화군 인근 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웃 주민들을 위하여 2009년 9월 9일 ‘범어 문화 강좌’를 개설하고, 2011년 7월 24일 문화 선교 뮤지컬 워십 「에피소드」를 공연하였다. 2019년 8월 25일 다문화가정 모임과 지체장애인 모임을 시작하였다.

[현황]

범어교회는 담임목사 장영일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13명, 협동 목사 1명, 전도사 18명, 협동 전도사 2명, 교회 직원 10명, 원로 장로 4명, 은퇴 장로 26명, 시무 장로 26명, 협동 장로 6명 및 교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영아1부, 영아2부, 유치1부, 유치2부, 유년1부, 유년2부, 초등1부, 초등2부, 소년1부, 소년2부, 중등부, 고등부, 영어예배부, 청년1부, 청년2부, 소망회, 전도회, 자치면려회 등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범어교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산104에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범어교회는 대구에 세워진 초기 교회로 대구 지역 개신교의 성장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개신교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