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791
한자 大邱 晩村洞 靑銅器 遺跡
이칭/별칭 만촌동 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산5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민선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6년 - 대구 만촌동 청동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소재지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산5 지도보기
모형 전시처 국립대구박물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황금동 70]지도보기
성격 청동기 유적
크기(높이,지름) 30.1㎝[세형동검 길이]|3.1~3.3㎝[세형동검 너비]|40.8㎝[동꺽창 길이]|7.8㎝[동꺽창 최대 너비]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었던 청동기 유적.

[개설]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大邱晩村洞靑銅器遺跡)은 1966년 대구시에서 아양교에서 금호강 상류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동촌유원지 진입로와 주차장 확장 공사 중 출토되었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고, 유구의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으나 나무널무덤일 가능성이 높다.

[위치]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 위치는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남서쪽의 도로에서 동촌유원지로 진입하는 도로에 해당된다. 일대는 금호강 남단에 인접한 구릉과 구릉 사이에 형성된 넓은 침식 계곡의 완만한 경사면이었다.

[형태]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 지표 아래 40~50㎝에서 청동일괄유물이 발견되었다. 세형동검(細形銅劍)[한국식동검] 3점을 쌓여 있고, 위에 동꺽창[동과(銅戈)]이 포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출토 유물]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의 출토 유물은 세형동검 3점, 동꺽창 1점,칼자루 끝 장식[검파두식], 칼코 부속구 등이 출토되었다. 세형동검은 길이 30.1㎝, 너비 3.1~3.3㎝ 정도로 검신의 폭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동꺽창은 길이 40.8㎝, 최대 너비 7.8㎝ 정도이며, 봉부(鋒部)의 폭이 넓은 중광형식(中廣形式)이다. 아주 얇은 두께로 주조(鑄造)[금속을 녹여 액체 상태로 만들어 형틀에 부어 넣어 굳혀 모양을 만드는 방법]되었고, 날은 전혀 세워지지 않았다. 경부(莖部)에는 동심반원형의 문양이 있고, 피홈[혈구(血溝)]의 하단부에는 삼지무늬[삼지문(三枝文)]이 확인된다. 동꺽창은 실용성보다는 의기(儀器)적인 성격이 강하다.

[현황]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에서 청동기가 출토된 지점은 진입로와 주차장이 조성되어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대구 만촌동 청동기 유적에서 출토된 세형동검과 동꺽창의 형태로 보아 기원 전후의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꺽창은 중광형으로 비실용적인 의기의 성격이 강하여 일본의 청동기 특징과 유사하다.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와 일본의 청동기 문화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며, 대구 지역 청동기 문화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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