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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814
한자 安養川-
영어공식명칭 Saving Our Anyang River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민단체|사회단체
설립연도/일시 2002년 3월 15일연표보기
전화 031-469-9031[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팩스 031-469-9034[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안양천 생태이야기관(http://river.anyang.go.kr)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생태 관련 시민 단체.

[개설]

광명시 관내를 흐르는 안양천은 1400년경에는 대천(大川)으로 불렀으며, 조선 후기부터는 대천 또는 기탄(岐灘)으로 불리다가 근세에 이르러 안양천이 되었다. 자연 상태의 하천은 하천수의 침식, 운반, 퇴적 등 활동으로 모습이 끊임없이 변해 가며 하천 특유의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1910년경 안양천의 모습은 굴곡이 상당한 사행 하천이었으나 토지 이용 증대, 도시 개발에 따른 하천 정비로 현재의 하천 모습으로 변하였다. 특히 1977년 7월 8일 발생한 안양천 대홍수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1978년 안양천 수계 하천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함에 따라 현재의 하천 모습으로 바뀌었다.

현재 안양천 유역의 현황을 보면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 종말 처리장, 수질 정화 시설 등을 확대 설치하여 하천 내 자동 수질 측정 장치를 통해 상시 수질 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민관이 함께 하천 내 오염 행위를 수시 감시하고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안양천의 수질이 사업 시행 초기와 비교하여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기준으로 1992년 66.7㎎/L에서 2008년 2.4㎎/L로 크게 개선되어 2008년에는 한강에 유입되는 타 하천과 비교하여 수질이 가장 좋은 하천이 되었다.

하천 내 직강하된 콘크리트 제방을 철거하고, 자연형 호안 공법을 도입하여 바이오톱(Bio-top)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생물 서식 공간 및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해 21종의 어류와 흰뺨검둥오리 등 야생 조류 49여 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종이 다양화되고 있다.

[설립목적]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는 수질 오염으로 생태계가 훼손된 안양천의 수질 개선, 하천 건천화 방지, 유량 확보, 생태 복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하천 여건과 특성에 맞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 하천으로 만들어 유역 내 350만 시민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8년 11월 24일 안양천살리기민간네트워크가 19개 단체의 참여로 발족하였다. 1999년 안양천 전 구간 수질 조사 및 지도 제작 배포를 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여러 단체의 참여로 집행력이 떨어졌고 인력 및 재정이 취약하여 지속적 활동에 한계가 있어 2000년 활동이 중단되었다. 이러한 성과와 한계를 반영하여 23개 단체가 2002년 3월 15일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를 재발족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는 수질 개선 사업, 유량 확보 사업, 자연형 하천 정비 및 생태 복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참여한 단체별로 지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안양천 모니터링, 환경 교육, 생태 조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자 노력하였다. 발족 초기부터 모니터 요원을 구성, 폐수 투기 등 환경 감시 활동을 하였고, 하천 정화 활동도 정기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매월 인터넷 신문으로 제작하였고,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해 안양천 유역 내 학교에 배포하였다. 2009년 그동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SBS 물환경 대상에서 안양시와 공동으로 대상에 선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의 노력으로 2002년 발족 당시의 목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오염과 악취의 대명사이던 안양천에 1, 2급수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의 의견은 지방 자치 단체의 정책에도 반영되어 2005년 군포시가 도시 계획에 안양천의 지류인 산본천 복원 계획을 포함시켰고, 안양천 하류를 조수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을 2007년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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