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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69
한자 高麗時代
영어의미역 Goryeo Period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김덕원

[정의]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광명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개설]

통일신라시대 한주에 속했던 지금의 경기도 광명지역은 후삼국의 혼란기를 거친 뒤 고려의 영토에 편입되었고, 여러 차례 행정구역의 변천을 거쳤다.

[행정구역의 변천]

고려시대의 광명 지역은 금주(衿州) 지역에 소속되었으며, 10도(道) 중에서는 관내도(關內道)에 편성되었다. 금주는 995년(성종 14)에 단련사(團練使)를 두었으나 1005년(목종 8) 이를 폐지하였다. 광명 지역은 1018년(현종 9)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의 수주(樹州)에 소속되었다. 또한 1069년(문종 23) 이전에는 양광도(楊廣道)에, 이후에는 경기(京畿)에 속해 있었으며, 1172년(명종 2)에는 감무(監務)가 설치되었다. 이후 금주는 1390년(공양왕 2) 경기를 좌·우로 나눌 때 경기좌도(京畿左道)에 예속되어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士)의 지휘를 받았다.

[재지 세력의 동향]

고려시대 광명 지역에서 주목할 것은 금천강씨(衿川姜氏)의 활동이다. 금천강씨 시조(始祖) 강궁진(姜弓珍)은 고려 전기 이 지역의 유력한 호족이었는데, 왕건을 도와서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에 임명되었다. 강궁진의 아들은 1019년(현종 10) 요(遼) 소배압(蕭排押)의 10만 대군을 물리친 귀주대첩(龜州大捷)의 주인공 강감찬(姜邯贊)이다. 금천강씨 세거지인 광명시 노온사동 새터말능말 지역은 지금도 한강 이남에서는 최대의 집성지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유적과 유물]

광명지역에서는 가학동, 광덕산, 너부대, 노온사동, 옥길동 등 곳곳의 유물산포지에서 고려시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강감찬(姜邯贊)을 배향한 충현서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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