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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해오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28
영어의미역 Chinese Little Bittern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여름새
학명 Ixobrychus sin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조강〉황새목〉왜가릿과
서식지 수초가 발달한 습지|갈대밭|논가
크기 33~35㎝[몸길이]|13~15㎝[날개 길이]
새끼[알] 낳는 시기 5~8월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는 왜가릿과에 속하는 조류.

[개설]

덤불해오라기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등지에 서식하며 우리나라를 찾는 여름새이다. 전국적으로 갈대와 부들, 줄 등의 친수성 또는 정수성 수생 식물이 밀생하여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유리하고 적절하게 그늘을 제공하며, 먹이 활동하기에 좋은 곳에서 부들의 잎을 엮어 둥지를 틀고 번식을 마친다. 몸집이 작기 때문에 부들과 줄 갈대의 줄기를 발로 움켜쥐고 조용히 이동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잘 발견되지 않는다.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한강 주변, 낙동강 을숙도,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 등지에서 자주 관찰된다.

[형태]

몸길이는 33~35㎝, 날개 길이는 13~15㎝ 정도이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와 뒷머리가 잿빛을 띠며 짧은 댕기 깃이 있다. 꽁지는 짙은 회색이다. 머리 옆과 목은 보랏빛이지만, 목 등은 밤색이다. 등은 회색, 나머지 부위는 누런 갈색이다. 아랫면에는 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색이 연하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에서는 습지나 갈대밭, 논가 풀밭에서 번식하는 그리 흔하지 않은 여름새이다. 단독으로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일몰 전후로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이다. 사냥터나 둥지에서 천적이 다가와 위험해지면 목을 하늘로 뻗어 부근의 갈대와 혼동을 일으키도록 의태(擬態) 행동을 한다. 물 위에 부들의 줄기나 잎을 부러지지 않도록 얽어매어 둥지를 틀고 한배에 5~6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곤충류, 갑각류, 개구리 종류도 즐겨 먹는다. 갈대 위에서 먹잇감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잡는 것을 즐긴다. 몸무게가 적기 때문에 가느다란 부들, 갈대, 줄과 같은 수초를 손쉽게 움켜쥐고 이동하거나 이들 위에서 먹이를 기다렸다 사냥하며 살아간다. 본래 동남아시아 등지의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다 번식철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본래의 서식처로 이동하지 않고 월동하는 개체가 간혹 발견되기도 한다.

[현황]

덤불해오라기는 광명시의 안터저수지, 애기능낚시터, 일직저수지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서식 밀도가 그리 높지 않으며, 안터저수지애기능 어귀의 부들이 서식하는 낚시터 및 안양천 주변의 수초 지대 등지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이따금 보일 정도다. 특히 야행성에 가깝기 때문에 낮에 덤불해오라기를 보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으며, 광명시의 자연 환경처럼 서식처 주변의 안정성이 교란되면 회피 행동에 다른 비행을 보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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