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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145
한자 斗吉
영어의미역 Dugi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에 있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시흥시 금이동과 서울특별시 오류동을 관통하는 길이 마을 중앙을 지나면서 길 양쪽에 민가가 들어서 취락이 형성된 뒤로, 뒤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뒤길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두길(斗吉)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두길은 철산부사를 지낸 하섭이 관직에서 물러나 부평말 중앙에 연못[일명 못배미]을 파고 살다가 후손이 분가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형성 전에는 인천부 황등천면 두길리였고, 1914년 부천군 소래면 두길리가 되었다가 1983년 광명시 옥길동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봉예골부평말 사이에 자리 잡은 마을로 서쪽에 건지산이 솟아 있다. 옥길로를 따라 세 지역으로 나뉘어져 서쪽은 웃말, 동쪽은 아랫말, 중앙은 가운데말 또는 다방골이라고 부른다. 건지산은 아주 먼 옛날 홍수로 떠내려가다 건지게 된 산이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현황]

두길은 자연마을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지만 옥길로를 따라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웃말에 새마을회관과 두길교회가 있고, 공터로 남아 있는 옛 마을회관 터 바로 옆에 하우스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의 공동 우물 주변은 공장과 주택이 들어서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옛 마을회관 자리는 도로에서 약간 오르막에 있다 하여 마루턱이라 불렀다.

해마다 음력 10월 초 길일을 택해 가운데말 소나무 앞에서 산신제를 지내다가 1980년대 이 일대에서 양돈을 하게 되면서 악취가 나고 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려 더 이상 지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산신제를 지내던 야산을 깎아 공터로 만들어 밭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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