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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140
한자 德岸
영어의미역 Deogan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성채산 정상에 있는 바위인 덕암(德岩) 아래에 있는 마을이어서 덕암이라 하였다가 후대에 덕안(德岸)으로 변하였다는 설, 성채산 위에 ‘덕암’이라고 새긴 바위가 있어 덕암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덕안이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일설에는 마을이 하천 변에 있음에도 큰 장마가 들어도 피해가 없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덕안소하동 영당말에 살던 전주이씨 익녕군파 후손들이 분가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70동 마을 뒷산인 일직동 산12-2번지에 익녕군파 5세손으로 예조좌랑을 지낸 이성전(李性傳)[1551~1585]의 묘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선조 대부터 이성전의 후손들이 세거한 것으로 여겨진다. 1964년 시흥군 서면 일직1리에 속하였다가 1981년 광명시 일직동이 되었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소하2동 9통이다.

[자연환경]

성채산을 주산으로 하여 남북으로 길게 생긴 남향받이 마을이다. 북쪽 지역인 성채산 밑을 웃말, 남쪽 지역을 아랫말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보통은 웃말덕안, 아랫말새터말[일직동]이라고 한다. 소하동·70동 마을·호봉골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경리와는 성채산을 사이에 두고 있는 형국이다.

[현황]

고속철도 역세권 앞을 지나는 서독로에서 성채산을 끼고 자경리덕안으로 이어지는 옛길을 따라가면 덕안이다. 1993년 발간한 『광명시지』에는 15가구가 거주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2007년에 발간한 『소하동지』에는 역세권 개발로 주민들이 이주하여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새터말 윗길을 따라가면 황룡사가 있고, 황룡사 아래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축사에서 젖소 등을 키우고 있다. 곳곳에 조립 창고나 음식점이 눈에 띈다. 웃말과 아랫말 사이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나면서 마을이 둘로 나누어졌다. 마을에서는 자경리·궁말 주민들과 함께 해마다 음력 10월 초에 길일을 택해 성채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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