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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038
한자 衣生活
영어의미역 Costum Life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개설]

의생활은 생활 문화의 한 요소로서 광명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의례 시 착용했고 현재도 착용하고 있는 복식을 의미한다. 광명 지역에서 의생활은 새마을 운동 이전과 오늘날을 비교해 보면 크게 변모하였다. 그전에는 일상복으로 한복을 입었으나 오늘날은 한복은 특별한 경우에 입는 옷이 되었고 일상에서는 양장을 한다. 광명 지역에서 의생활은 중부 지역의 일반적인 의생활과 차이가 없다. 다만 광명 지역에서는 경산(經山) 정원용(鄭元容)[1783~1873]의 의대(衣帶)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어 중요 민속자료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황]

1970년대 이전에 잠방이, 등거리, 고의적삼, 조끼, 두루마기, 바지저고리, 마고자, 토시, 고쟁이, 단속곳, 속속곳, 속치마, 치마저고리, 광목버선 등은 의생활에서 일상적인 것들이었다. 예전에는 옷을 모두 집에서 지었기 때문에 여자들에게는 바느질 솜씨가 매우 중요하며 길쌈은 그들의 바쁜 일상을 더욱 고되게 하였다. 여자들은 농사일 외에도 취사 및 길쌈, 바느질, 빨래 등 모든 일을 했었다.

오늘날에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옷이 많기 때문에 쇼핑센터에 가면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빨래는 세탁기가 대신하며 바느질을 하는 경우나 다리미질을 할 때도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대인은 의생활에서 자신이 직접 생산했던 과거와 달리 구매하는 소비자로서 생활할 뿐이다. 따라서 현대의 의생활에서는 그것을 위한 노동과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구매 능력이 필요하며, 생산자들은 유행을 만들고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하게 된다. 현대인의 의생활에 있어 지역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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