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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가골[가곡(駕谷)]은 가학동의 명칭이 유래한 곳으로 학(鶴)이 깃들여 살고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므로 가골·멍에골짜기 또는 원가학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도 풍수지리상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가골은 조선 전기 병조판서와 예조판서를 지내고 옥천부원군에 봉해진 순창설씨(淳昌薛氏) 설계조(薛繼祖)[141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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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에 있는 자연마을. 풍수지리상 마을 앞이 허해서 복이 나가고 재앙이 들어오는 형국이어서 마을과 삼거리에 소나무·버드나무 등을 심어 마을 앞을 가려서 가리대라고 하였다는 설, ‘설월리에서 갈라진 마을’이라는 뜻에서 가리 또는 가리대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조선 말기 시흥군 서면 가리대리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소하리에 속하였다. 1964년 시흥군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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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집안의 신[家宅神]에게 지내는 제사. 가을고사는 추수가 끝나는 음력 10월에 가족의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집집마다 가택신에게 고(告)하고 비는 의식이다. 이를 성주고사(城主告祀), 안택고사, 가을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을고사를 지내는 날짜는 지역이나 집집마다 다르며 10월 1일, 2일, 15일에 정해 놓고 지내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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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던 자연마을. 개어 놓은 이불처럼 마을 사람들이 예의 바르고 매사에 빈틈이 없어 갠이불이라 하였다는 설, 마을 어느 집에서 기르던 충직한 개가 늙고 병들어 앓아눕자 주인이 이불을 덮어 주며 간호했다고 하여 견이불이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마을 주위가 산림으로 우거져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가림동(佳林洞)이라고도 하였다. 달성서씨(達城徐氏)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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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씨뿌리기를 피하는 날. ‘고초일’은 책력(冊曆)으로 오행을 풀어 길흉을 매기던 날의 하나로, 이날에는 파종(播種)[씨앗 뿌리기]을 하지 않는다. 고초일은 특별히 정해진 날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책력을 가지고 일진(日辰)을 봐서 정월은 진(辰), 2월은 축(丑), 3월은 술(戌), 4월은 미(未), 5월은 묘(卯), 6월은 자(子), 7월은 유(酉), 8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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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양력 4월 20일경에 볍씨를 준비하는 절기. 곡우(穀雨)는 24절기 중에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는 여섯 번째의 절기이며, 봄의 마지막 절기이다. 곡우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곡우는 과거에는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였다. 왜냐하면 곡우 때 볍씨를 물에 담가 모판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곡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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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정월 중에 과일나무의 가지에 돌을 끼워 넣거나, 접붙이기를 하여 그해에 과실(果實)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속. ‘과일나무 장가보내기’는 음력 1월 15일 또는 정월 기간 중에 과일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도록 하기 위해 행하였던 세시풍속이다. ‘가수(嫁樹)’,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등이라고도 한다. 대체적으로 나무 사이에 돌멩이나 깨진 기와를 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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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전승되는 농악. 광명농악은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등지에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며 450여 년 전부터 전승되어 온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악이다. 1991년 광명시의 각 마을에 흩어져 있던 농악의 형식과 가락들을 모두 취합, 재편성하여 지금의 광명농악이 형성되었으며, 1998년 광명농악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 광명농악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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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아침에 귀가 밝아지기를 기원하여 술을 마셨던 풍속. 귀밝이술 마시기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해 일 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행해졌던 세시풍속이다. 귀밝이술은 이명주(耳明酒), 명이주(明耳酒), 유롱주(牖聾酒), 치롱주(治聾酒), 이총주(耳聰酒) 등으로도 불렸다. 대체로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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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 또는 1월 16일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날. 음력 1월 16일인 귀신날은 귀신이 따르거나 집안에 들어오는 날이다. 이를 야광귀(夜光鬼), 귀신단지날, 귀신단오날, 신날[申日], 고마이날, 달귀귀신날 등이라고도 한다. 귀신날에는 먼 길의 외출을 삼간다. 특히 밤에는 남녀노소 모두 외출을 하지 않으며, 귀신이 와서 자신의 신발을 신어 보면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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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아침에 까치에게 밥을 주며 소원을 비는 풍속. 까치밥주기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까치에게 먼저 밥을 주는 세시풍속이다. 이는 지역에 따라서 ‘까마귀밥주기’라고도 일컫는다. 까치밥주기는 까치나 까마귀에게 밥을 줌으로써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광명 지역에서는 보름날 아침에 까치밥을 장독에 갖다 놓고 “올 1년 재수있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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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을 먹는 풍속. 나물 먹기는 정월 대보름의 절식(節食)으로, 주로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 재료를 이용하여 볶거나 무쳐서 먹는 세시풍속이다. 지역이나 집집마다 재료가 조금씩 다르지만 여기에 사용되는 나물을 묵은 나물 또는 진채(陣菜)라고 하였다. 광명 지역에서는 음력 1월 14일에 오곡밥과 함께 묵은 나물을 먹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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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3월에 나뭇잎이 피는 모습을 보고 행하는 점풍(占豊). 나뭇잎 피는 것 보고 풍흉점치기는 음력 3월 나무에 잎이 피는 모양을 보고 그해의 농사에 대한 풍흉을 점쳤던 세시풍속이다. 이를 나뭇잎으로 점치기, 정자나무잎 피는 것 보고 풍흉점치기, 느티나무잎으로 점치기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마을의 당산나무나 정자나무 또는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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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이월 초하루에 나이 수대로 떡을 만들어 먹던 풍속. 나이떡먹기는 음력 2월 1일 아침에 나이 수만큼 숟가락으로 쌀이나 잡곡 등을 퍼서 떡을 빚어 먹는 세시풍속이다. 각자의 나이 수만큼 떡을 먹으면 좋다고 한다. 음력 2월 1일은 ‘중화절(中和節)’ 또는 ‘머슴날’이라고 불렸으며, 농사일을 시작하는 날로 여겼다. 이날을 기점으로 고된 농사일을 준비해야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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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에 산림이 울창해 노루가 많아서 노루실이라 하였다가 음의 변하여 노리실이 되었다는 설, 마을 주민들이 풍류를 좋아해 노래실이라 하였다가 이후 노리실로 변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인근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주민들이 옮겨 와 처음 마을을 이루었으므로 노온곡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광명시지』 제1권에는 넓다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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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철산2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에 연못이 세 개 있어 모세라 하였고, 마을이 연못 서쪽에 있으므로 연서(淵西)라고도 하였다. 여흥민씨(驪興閔氏) 집안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언젠가 승려가 마을을 지나다 우물을 세 개 파면 자손이 번성하리라는 예언에 따라 조성했다고 한다. 모세는 여흥민씨가 처음 정착한 이래 남양홍씨·순흥안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을 이루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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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장례 후에 혼을 다시 집안으로 불러들이는 의례. 반혼(返魂)은 장례 후에 신주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의례를 말한다. 이를 ‘반우(返虞)’, ‘흉제(凶祭)’ 등이라고도 하는데, 장례 후 만 2년이 되는 대상(大祥)까지의 모든 의례를 포함한다. 전통적인 유교 의례에서는 ‘3년 상을 치른다.’고 하며, 대상을 지낸 후 탈상을 하는 것까지를 상례로 규정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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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나 풍속. 산속(産俗)은 출산의례(出産儀禮)라고도 하며, 자식 얻기를 기원하는 기자(祈子)로부터 출산전 금기·해산속(解産俗)·산후속(産後俗) 등이 포함된다. 산속은 관혼상제와 함께 사람이 일생을 사는 동안 거치게 되는 통과의례 또는 평생의례의 시작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산속과 관련된 절차는 전국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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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사회의 구성원이었던 사람이 죽어서 사회에서 분리되는 의례로 전통적인 관습이 가장 잘 나타나는 통과 의례이다. 보통 ‘장례(葬禮)’로 표현하기도 한다. 상례는 사람이 죽음에 임박한 시기부터 운명한 후 시신의 수습, 입관, 매장, 장례 후의 애도 기간 등과 관련된 모든 의례를 포함한다. 현대에는 전통 상례의 절차가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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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시신을 목욕시키고 수의(壽衣)를 입혀 입관하는 절차. 습렴(襲殮)은 죽은 사람의 몸을 씻기고 옷을 입힌 뒤 염포로 묶는 것을 말한다. 습렴은 시신의 옷을 벗기고 향 물이나 쑥 삶은 물로 씻기는 습(襲)과 시신에 수의를 입히는 염(殮)으로 나누어진다. 현대에서는 염 또는 염습이라는 말로 하나의 의례로 통칭되고 있다. 전통적인 관습에서는 습과 염을 구분하고, 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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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아방리[학온2통]에서 농사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노동요. 아방리[능말]는 현재 행정구역 상 광명시 학온2통으로 구분되지만, 전통적인 자연마을로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 아방리에서는 구름산 산신제, 아방리 줄다리기와 같은 전통문화가 마을 행사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농번기 때는 모심기, 논매기 등과 관련하여 농요(農謠)가 성행하였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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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태아가 달이 차기 전에 죽어서 나오는 것. 유산은 태아가 달이 차기도 전에 태내에서 죽어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임신부가 무사히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힘든 일을 삼가고, 몸을 보호하여야 한다. 전통적으로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임신부는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부정한 것을 보지 못하게 하였으며, 보약이나 인삼을 달여 먹였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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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주(四柱)를 적어 보내는 함. 오리 이원익(李元翼)의 13대 종손 이승규[1940~]가 종부 함금자[1940~]에게 보낸 사주함이다. 사주는 생년·월·일·시를 말하며, 정혼(定婚) 후에 일곱 번을 접은 한지의 가운데에 신랑의 사주를 써서 봉하지 않은 봉투에 담아 다시 사주함에 넣고, 사주보로 싸서 신부의 집으로 보낸다. 신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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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사례(四禮) 중 하나인 제례는 신령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의식을 말한다. 제례는 전통적으로 하늘에 대한 제천 의례, 일월성신(日月聖神)이나 산천에 드리는 의례, 종묘와 사직을 숭배하는 왕실 의례, 마을 공동체 단위로 이루어지는 대동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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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논둑과 밭둑에 불을 놓으며 노는 놀이.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子日)[쥐날]에 농부들이 들판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했던 농사 기원 민속놀이이다. 이를 ‘서화희(鼠火戱)’, ‘불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또한 음력 1월 14일이나 보름날 밤에 횃불놀이를 겸해서 쥐불놀이를 한다. 쥐불놀이는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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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이나 한식 때 조상께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 차례는 원래 다례(茶禮)라고 하여 문자 그대로 다(茶)를 행할 때의 모든 예의범절을 뜻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례라 하면 옛날 궁중의 다례나 불교의 다례 등을 뜻하는 말이고,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속절제(俗節祭)를 가리킨다. 차례는 차사(茶祀)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의 의례서에 의하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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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초상이 난 뒤로부터 부고(訃告)까지의 장례 절차. 초종(初終)은 전통적인 상례의 시작과 장례 준비 과정을 이르는 말로써 흔히 초상(初喪)을 의미한다. 즉 사람의 임종(臨終) 직전부터 임종의 확인, 혼을 부르는 초혼(招魂), 상주와 호상(護喪)을 세우고, 자손들은 머리를 풀고 곡을 하며, 부고(訃告)를 통해 임종을 알리는 것 등으로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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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의 상례에서 시신을 매장하고 묘역을 조성하는 절차. 치장(治葬)은 시신을 매장하는 절차로써 산역(山役)을 통해 장지를 마련하고, 상두꾼들이 관을 장지까지 운반하며, 매장 후 봉분을 만드는 등 묘역을 조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치화(治華)라고도 한다. 전통적으로 상두꾼은 마을의 성인[장가를 간 남자]이나 상주의 친구들이 맡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에는 화장(火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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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신부를 직접 맞이하는 의식. 친영(親迎)은 전통 혼례 중에서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예식을 올리고 신부를 맞아오는 의례이다. 이는 혼례식의 과정을 일컫는 말로써 ‘대례(大禮)’라고도 한다. 친영에는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러 가는 초행을 비롯하여 혼례식의 절차인 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합근례(合巹禮)의 과정, 혼례식 이후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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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태아의 임신 사실을 알려 준다고 믿는 꿈. 태몽(胎夢)은 태아의 임신 사실이나 태아의 성별, 또는 태아의 장래를 예측해 준다고 믿었던 꿈이다. 특히 태아의 성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꿈에 나타난 상징물을 풀이하여 아들과 딸을 예측하였다. 과거의 농촌 사회에서는 어른의 경험이나 무속인을 통하여 꿈을 해석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따른 차이가 많았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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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산과 물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조화의 원리를 이용하여 인간 생활의 안락과 풍요를 추구하기 위해 발달한 학문이다.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풍수지리에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의 자연관이 잘 나타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