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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633
한자 貯水池
영어의미역 Reservoir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개설]

저수지는 습지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으며 람사협약의 정의에 따르면 습지는 크게 자연적인 습지와 인공적인 습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저수지는 농경지의 연못, 관수 농경지, 운하 등과 같이 인공 습지로 분류되며 습지의 생태적 특성을 잘 유지하기도 한다. 광명시의 안터저수지의 경우 환경부 법정 보호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어 내륙 습지로서의 가치가 높기도 하다. 한편 저수지는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으로 보통 수질이 떨어지지만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농업용수로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변천]

광명시에는 안터저수지, 일직저수지, 자경리저수지, 동창골저수지, 노온사저수지 등 5개의 저수지가 있었으나, 자경리저수지는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2008년경에 소실되었다. 안터저수지는 금개구리의 서식처로 알려지면서 2004년에 경기도로부터 생태계 보전 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안터저수지 근린공원 생태학습장이 조성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안터저수지]

도덕산[200m]과 구름산[240m] 자락 사이에 위치한 도심권에서 보기 드문 방치된 저수지로 면적은 17,914㎡이다. 습지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보호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어 도심 내의 습지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용도 지역은 자연 녹지 지역[개발 제한 구역]으로 습지의 발달 생태적 특성이 매우 독특하여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직저수지]

광명시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저수지로 광명역사양지천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서쪽으로 서독산가학산을, 그리고 동쪽으로는 안양천을 끼고 있다.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서 계곡을 따라 해오라기, 백로 등이 머물기도 하며 파랑새가 관찰되기도 한 곳이다. 광명역세권 개발 예정지에 위치하고 환경 영향 평가에서 보전 지역 1등급지로 판정되어 절대 보존 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도시 개발 과정에서 습지를 복원하여 생태축의 거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자경리저수지]

광명시 동남쪽의 광명역사에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으로 연결되는 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안양천 수계와 가장 인접한 곳에 있는 저수지로 개발로 인한 습지로서의 생태적 기능의 상실과 더불어 택지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2008년경에 소실되었다.

[동창골저수지]

장절천 상류의 윗장절리에 있고 산림과 농경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류의 서쪽 면에는 광명낚시터가 있다.

[노온사저수지]

애기능낚시터’로 불리는 곳으로 현재 대부분이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으며 저수지 내에는 애기부들, 갈대 등의 정수 식물과 수련, 물옥잠, 물질경이 등이 군집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동쪽 면에 사적 제357호인 영회원(永懷園)과 조수 보호 지역이 있으며 남쪽 면에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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