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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33
영어의미역 Daimyo Oak
이칭/별칭 가나무,가랑닢나무,갈남,선떡갈,왕떡갈,참풀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 활엽 교목
학명 Quercus dentata Thunb. ex Murray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현화식물문〉쌍떡잎식물강〉참나무목〉참나무과
자생지역/재배지역 산기슭|산중턱
크기 20m
개화기 5월
결실기 9~10월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

[개설]

떡갈나무는 광명시의 구름산, 도덕산, 가학산, 서독산, 애기능 주변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참나무속 나무 중에서 잎이 가장 크게 성장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예로부터 음식물과 식재료를 쌀 수 있는 크고 넓으며 위생적으로도 우수한 특성의 잎을 가진 나무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에서도 서식한다.

비슷한 모양의 잎을 가진 참나무속의 나무로는 유럽, 소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등에서 자생하는 Quercus robur가 있으며, 이들은 한국의 나무와 달리 자극성인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지 않는 것이 좋다. 가을에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봄이 되면 정단아(頂端芽)를 비롯한 측아 등에서 붉은색을 띤 새잎이 돋는다. 그리고 떡갈나무는 넓은 잎과 독특한 형상 때문인지 시문학과 소설, 연극, 설화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교적 사람과 친숙한 나무이다.

[형태]

높이는 약 20m에 이르며, 단순하게 펼쳐지는 가지가 굵고 성기게 퍼진다. 참나무 속 식물 중 작은 형에 속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깊게 갈라지며, 어린 가지에는 갈색의 털이 빽빽하게 나는데 새로운 가지는 대단히 굵고 건장한 모습으로 생겨난다. 여기서 생겨나는 잎은 이른 봄부터 크고 작은 잔털로 덮여 있으며, 끝 부위에 여러 장이 모여 난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고 3~17쌍의 측맥이 뚜렷이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 뒷면과 앞면에 별 모양의 성상모가 밀생한다. 참나무류 중에서 잎이 가장 커서 평균 길이는 10~40㎝이며, 너비는 15~30㎝ 정도이다. 열매인 도토리는 장타원형의 굵고 검은 갈색에서 황갈색의 껍질을 갖는데, 대부분 주변에 떨어진 뒤 싹이 난다. 떡갈나무는 암수 한 그루로 4~5월 잎이 나면서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의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늘어지는 미상꽃차례를 보이며, 암꽃은 위를 향해 달린다.

[생태]

광명시를 포함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떡갈나무는 한국 원산인 낙엽 활엽 교목으로 흔히 전국의 산기슭과 산중턱에서 자란다. 한반도의 경우, 서어나무 및 다른 참나무들과 함께 극상을 구성하는 종이다. 그루터기에서 맹아 형성이 자유롭기 때문에 발에 밟히거나 화재로 나무가 손상되어도 쉽게 회복되는 편이다. 특히 광범위하게 발생한 산불이나 화재 지역에서 흔히 나타난다. 그리고 떡갈나무 잎을 먹이로 하는 곤충으로 산누에나방이 알려져 있는데, 이 곤충의 애벌레는 고치를 지을 때까지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잎 등을 먹이로 삼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광명시와 역사적·문화적으로 직접 관련된 사실이나 현상은 기록된 바 없으나, 떡갈나무를 비롯한 도토리류는 우리나라에서 선사 시대부터 식용한 것으로 보이며, 삼국 시대까지 주식으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밀돌은 도토리를 갈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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