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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산개구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27
영어의미역 Amur Brown Frog
이칭/별칭 붉은개구리,아무르갈색개구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양서류
학명 Rana amurensis corean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무미목〉개구릿과
원산지 한국
서식지 습한 산지|평지
크기 2~2.5㎝
새끼[알] 낳는 시기 2월 말
수명 3년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는 개구릿과에 속하는 양서류.

[개설]

우리나라 북부와 남서부의 산지나 평지의 습한 곳에서 서식 및 분포를 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생물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생물이다. 산란기가 되면 암컷의 복부 아랫부분 좌우와 뒷다리가 붉은색을 갖기 때문에 이명(異名)으로 붉은개구리라고도 하며, 아무르갈색개구리(Amur Brown Frog)라고도 부른다.

[형태]

몸통은 진한 갈색이 기본이고, 가장자리에 검은색의 무늬가 있다. 등과 배 부분에 좀 더 짙은 구획처럼 생긴 무늬를 갖는다. 다리 부분은 옅은 색인데 넓적다리에는 7~8줄, 종아리에는 6~8줄의 가는 띠 문양이 있다. 고막에서 코 아래쪽까지 검은 줄이 선명하다. 머리는 길고 주둥이는 약간 뾰족하며, 눈과 코 사이에 검은색의 점이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고막은 둥근 모양으로 눈 지름보다 작아 대략 눈 크기의 3분의 2를 넘지 못한다. 위턱 둘레의 가장자리는 연한 흰색이고, 피부가 뚜렷하게 돌출되어 있다.

체형이 비교적 작아 산개구리의 유생과 혼동하기 쉽다. 산개구리와 비교하여 아무르산개구리는 몸이 날씬하고 전체적으로 유선형으로 발달하였으며 어미 개구리를 서로 비교하면 현저하게 작다. 일반적으로 크기는 사람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를 벗어나지 않는다.

[생태 및 사육법]

아무르산개구리의 수명은 약 3년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평지나 산지의 습한 곳에서 서식한다. 겨울철에는 산개구리와 비슷한 영역인 물속의 바위 밑에서 월동을 한다.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몸 색깔이 변화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개구리 중에서 산란 시기가 가장 빠른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2월 무렵부터 물속에 산란을 시작한다. 복부에 저장된 하나의 알 덩어리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작은 덩어리를 이루는데, 대략 30~60개의 알이 들어 있어 체구가 작은 만큼 산란 수도 적은 편이다.

알을 낳으면 연못이나 고인 물속에 잠겨 있는 수초나 단단한 나무 등의 표면에 알집을 부착시킨다. 부화된 올챙이는 성숙을 멈춘 상태로 겨울을 나다가, 이듬해 여름 변태를 통해 성체로 성장한다. 우리나라 남서부에서는 주로 산지에, 북부에서는 주로 평지와 습지 부근에서 집단을 이루며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 모기, 지렁이, 딱정벌레, 메뚜기 등을 잡아먹는다.

[현황]

아무르산개구리는 광명시의 안터저수지, 구름산, 가학산, 도덕산 등지의 습한 계곡과 평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광명시에서 금개구리와 함께 안터저수지에 서식하는 귀중한 한국 고유의 양서 동물이다. 번식기에 태어나는 개체 수가 적은 탓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개체 수가 많지 않다. 자주 발견되지 않으며 작기 때문에 채집이나 현장 조사를 통한 개체 확인에 어려움이 따른다. 안터저수지는 생태 보전 공간으로 적극적인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취약한 양서류의 안전한 서식처로 제 기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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