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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20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절지동물|지표 생물
학명 Gammarus sobaegensis Ueno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갑각강〉단각목〉엽새우과
서식지 민물|바다
크기 5~3㎜
새끼[알] 낳는 시기 종에 따라 다양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서식하는 엽새우과에 속하는 절지동물.

[개설]

우리가 알고 있는 엽새우는 실제 엽새우과 또는 옆새우과를 통칭하는 말로 특정 엽새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엽새우란 단각목 가운데 바다대벌레과를 제외한 모든 절지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에 해당한다. 그만큼 엽새우에 대한 분류와 동정이 미진함을 대변하고 있다. 엽새우 또는 옆새우라는 이름은 이들 종류가 몸을 완전히 옆으로 뉘어서 유영하는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형태]

엽새우 부류에 속한 절지동물은 몸길이가 5㎜부터 3㎜까지 다양하다. 엽새우는 몸이 좌우로 편평한 형태를 갖고 있으며, 머리 부분과 7마디로 된 가슴 부위, 6마디로 된 복부 및 꼬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 부분에 위치한 눈은 좌우 한 쌍의 겹눈과 2쌍의 더듬이 및 구기[입틀]를 갖추고 있다. 몸 앞쪽에 치우쳐 배치된 4쌍의 가슴다리는 앞쪽으로 굽어 있으며, 뒤쪽에 있는 3쌍의 배다리는 모두 같은 모양으로 뒤쪽을 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가미는 제2~7번째의 가슴다리 또는 제3~7번째 가슴다리의 기절판(基節板) 안쪽에 발달한다.

[생태 및 사육법]

까다로운 서식 및 생존 조건으로 일반인이 생육하는 데 무리가 있는 생물종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몸집이 월등하게 큰데, 이는 보육에 필요한 알을 담기 위해 신체 구조를 적응시켰기 때문이다. 암컷은 몸 안쪽의 제3~6 가슴다리 기부에 발달된 복란엽(覆卵葉) 4쌍이 중복되어 있고, 이곳에 알을 집어넣는다. 아울러 부화된 유생은 어미의 닮은꼴이 갖추어질 때까지 그 속에서 성장한다. 일반적으로 엽새우과 또는 옆새우과 동물은 바다에서 기수 민물, 동굴, 우물 속 등 서식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

[현황]

광명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온사저수지 또는 도덕산, 가학산, 구름산 등의 계곡 물이 흐르는 실개천이나 정체된 깨끗한 수역에서 서식한다. 수질이 매우 좋고 수온이 낮은 조건에서 생존이 가능한 생물이다. 따라서 이들이 서식한다는 것은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자정 작용과 함께 일정하게 유지되는 유수나 용출수, 낮은 수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잘 발달된 토양 구조 및 일광을 차단할 수 있는 우수한 임상 등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음을 방증한다.

결국 엽새우가 서식하는 도덕산, 가학산, 구름산 등지의 계곡 주변은 충분하지 않아도 엽새우들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의 습하고 우수한 환경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수자원, 비교적 양호한 임상 및 오염되지 않은 유역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엽새우 서식지에는 대부분 가재가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역시 안정된 수계와 양호한 수질을 필요로 하는 일종의 지표 생물적 특성이 강하므로 환경과 생태를 고려하는 부분에서는 늘 중요한 지표 인자가 되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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