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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141
영어의미역 Debuttungmaeu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데부뚝마을은 일본말로 제방을 뜻하는 ‘데이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일제강점기인 1933년 안양천에 제방을 쌓은 뒤 그 밑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광복 직전에는 약 7가구가 있었고 기아산업이 들어선 뒤 기아산업과 석수역을 잇는 다리가 개설되어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여의도 등지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 개발로 데부뚝마을로 이주하면서 마을과 기아산업 사이사이에 집단 하우스촌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당시 안양천 제방에서는 채소와 과일을 파는 장이 열리기도 하였다. 1964년 시흥군 서면 일직3리에 속하였다가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소하2동 13통이 되었다.

[자연환경]

일직동 자경리신촌 사이에 자리 잡은 마을로, 동쪽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성채산이 솟아 있다.

[현황]

기아대교에서 안양천 둑길을 따라 제방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하우스 밭농사 지역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을 남쪽에 KTX 광명역이 생기면서 고속열차 주박기지가 들어서 마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고속열차 주박기지는 원래 광명역이 시발역으로 예정되었던 시기에 고속열차 대기 장소로 활용할 목적으로 지었다가 광명역이 정차역으로 되면서 무용지물이 된 상태이다.

고속열차 주박기지 아래 성채산운암사가 있고, 운암사 경내에는 승려 서경보(徐京保)가 지은 ‘광명시번영기념비’·‘평화통일기념비’가 있다. 기아솔길과 안양천 제방이 만나는 지점에는 한국 시문학사에서 독특한 경지를 이루었던 요절 시인 기형도(寄亨度)가 생전에 살던 집이 있었다. 현재 시민들로 구성된 기형도 기념사업회가 시인을 기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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