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026
한자 經濟産業
영어공식명칭 Economy and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광명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이루어지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한 활동 전반과 영역.

[개설]

광명시는 자동차를 만드는 AutoLand 광명[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비롯하여 기계, 전자, 섬유, 종이, 플라스틱, 식료품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여러 공장 및 첨단 업종에서 활발한 경제산업 활동이 이루어지며, 광명시범공단과 같은 다양한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어 명실공히 경기도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자족 도시 및 경제 도시로서 기능하고 있다. 2021년 현재 광명시에는 총 646개 공장이 등록되어 있다. 기존 구도심 중심의 산업경제 활동은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소하동, 일직동 일대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와 다국적 가구 전문점이 입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지식산업센터가 추가적으로 건립됨에 따라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가 광명시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광명시흥테크노벨리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광명시의 산업경제 활동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광명시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지방 자치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시민 고용 기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광명시의 산업 변화]

1981년 시 승격 당시 광명시는 서울 근교의 ‘베드타운(bed town)’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시의 70%가 개발제한구역이라 공업 지대로서는 부적당하여 사업의 대부분은 제조업이었다. 1973년 6월 준공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현 AutoLand 광명]이 거의 유일무이한 대규모 공장이었다. 1992년 7월 20일 하안동 일대에 ‘광명시범공단’이 준공되면서 광명시의 산업경제는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공장 4개 동과 부대시설 1개 동으로 건축된 광명시범공단에는 총 112개 업체가 입주하였고 약 3,000명의 고용 효과를 나타냈다.

사업체 기본 조사가 시작된 1995년 광명시의 총 사업체는 1만 3194개소였다. 지역 경제 개발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던 광명시의 사업체 수는,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2008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12월 기준 1만 8577개소가 되었다.

2021년 6월 현재 광명시범공단을 비롯한 지식산업센터는 총 6개소가 건립되었으며, 총 건축 연면적은 59만 9381㎥로 2,998개의 사업체가 운영 중이다. 2023년까지 GIDC 광명역과 광명G타워, 현대테리타워광명이 건립될 예정이며, 신규 기업체들이 추가 입주함에 따라 광명시의 경제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의 기업 지원 사업]

광명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관내 중소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는 매년 6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과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 기술 개발 확대로 활발한 생산 활동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광명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개발 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 사업’[구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제[부]품 개발 비용 지원을 위한 ‘비즈네비 사업’, ‘해외 전시 및 국내 전시 박람회 지원 사업’, ‘공예품 개발 지원 사업’, 기업 애로 사항 조사 및 처리를 위한 ‘기업 SOS 지원단 운영’, ‘광명기업사랑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현황]

광명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기초 통계 조사에 의거하여 사업체 및 종사자 추이를 비롯한 조직 형태별 사업체 및 종사자와 종사자 현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업체 및 종사자 추이

사업체 기본 조사가 시작된 1995년 당시 광명시의 전체 사업체는 1만 3194개소였으며, 종사자는 3만 2809명이었다. 광명시가 성장함에 따라 2004년까지 사업체는 1만 4896개소, 종사자는 6만 1949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지만 2005년부터 2007년에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이 시작되면서 소하동일직동 인근의 영세 공장 및 사업체들이 사업장을 이전한 영향으로 보인다.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는 2008년부터 사업체가 다시 증가하면서 2019년 12월 기준 전체 사업체는 1만 8577개소, 종사자는 9만 3906명으로 증가하였다.

2. 조직 형태별 사업체 및 종사자

2019년 12월 기준 조직 형태별로 보면 개인 기업이 1만 5065개소로 전체 사업체의 81.0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준다. 회사 법인은 2,394개소[12.88%]로 증가하였다. 조직 형태별 종사자 역시 개인 업체 근무가 4만 962명으로 43.62%를 차지하고 있는데, 개인 사업체의 종사자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평균 종사자는 개인 기업이 2.7명, 회사 법인이 15.5명, 회사 이외 법인이 27.1명, 비법인이 6명이다. 2010년 이후 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공장과 지사, 본사와 본점의 수가 증가하였다.

3.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현황

2019년 12월 기준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는 1~4명의 소기업이 1만 4510개소로 78.1%의 높은 비율을 보이나, 종사자는 2만 6815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28.6%에 그친다. 2012년에 비해 소기업 종사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21년 현재 광명시의 사업체는 소규모 업체 위주로 분포되어 있지만,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종사자 수가 늘어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명시는 지역에 비해 과밀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하여 관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체 운영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한계점에 따라 광명시는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광명역세권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경기도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자족 도시 및 경제 도시로서 기능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