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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016
한자 自然地理
영어의미역 Physical Geograph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병권

[정의]

경기도 광명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개설]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로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리적·지형학적 특성에 비추어 본 지형, 지질, 기후, 배산, 하천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루는 자연 지리적 환경이다. 자연지리는 자연 현상에 기초한 영역을 다루고 있으므로 생활의 직접적인 부분보다 생활의 터전이 되는 지역의 물리적 특성이 주요인으로 등장한다. 이에 따라 광명시의 지정학적 특성과 그에 따른 기후, 이를 결정하는 요인으로서의 크고 작은 산의 배치와 특성 및 하천의 분포와 유역, 이를 구성하는 토양 및 토양의 근간이 되는 지질 등이 그 골자를 이루게 된다.

[특성]

광명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펴보자. 광명시는 경기도 중·서부에 자리 잡고 있고 북방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일대, 북동쪽으로는 구로구 가리봉동 및 시흥동, 남동·남서 및 서쪽으로는 안양시가 자리하고 있다. 광명시가 가진 동서남북의 최극단은 아래의 표와 같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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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동단인 소하1동과 서단인 광명동 사이의 거리는 6.625㎞, 북단인 철산1동과 남단인 가학동 사이의 거리는 10.4㎞로서 남북의 길이가 동서의 길이보다 약 1.57배 길게 생긴 계란 형상을 하고 있다. 전체 경기도 면적에서 광명시가 차지하는 면적은 38.50㎢로서 경기도 전체 면적 10,769.34㎢의 극히 일부에 해당할 정도로 작은 규모의 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밀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광명시의 입체적 특성을 대표하는 자연 자원으로는 대표적인 산인 구름산을 비롯하여 도덕산(道德山), 가학산(駕鶴山), 서독산(書読山) 등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하천으로는 목감천(牧甘川), 옥길천, 가학천, 소하천[오리천], 노온사천, 가락굴천, 온신천, 기아천[설원천], 하안천, 양지천장절천 등이 있다.

또한 저류형 습지로는 안터저수지, 일직저수지, 자경리저수지, 동창골저수지[샘골낚시터], 노온사저수지[애기능낚시터] 등이 있으며, 하천 배후 습지로 양지천 습지가 있다.

[기후]

광명시의 기후는 크게 대기의 움직임과 지표면의 3/4를 덮고 있는 바다의 세력 변화에 의해 결정된다. 기후와 기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하천과 논 등을 포함한 물길의 배치, 지면의 습윤 상태 유지 정도, 식물 분포 면적 또는 노출된 공간에 배치된 수반을 가진 공공 목적의 화분 등 미세한 기후 결정 요소들이 관여되기도 한다. 물론 이외에도 기상과 기후는 위도와 지세, 도심을 구성하는 고층 건물의 배치와 바람 길의 분포 양상 등에 의한 영향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반영하게 된다. 광명시의 경우 자체로 기상 분석이 어려운 현재의 실정상 공군에서 분석한 기상 자료를 기준으로 기상과 기후 자료를 인용 또는 평가하고 있다.

광명시 강우량의 대부분이 7월과 8월의 장마철 강수 현상에 집중되어 이 시기에 연간 강수량의 60~70%가 내리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연 강수량 참조: 1981년에는 1,331.3ml, 1985년 1,491.0ml, 1990년 2,043.6ml, 1997년 1,097.0ml, 2001년 1,232.0ml 및 2003년 1,812.0ml]. 이와 달리 10월에서 3월 사이에는 150~180ml를 넘지 못하는 강수량을 보여 극심한 강수량 편중으로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심지어 1999년과 2000년 및 2002년에는 2월 한 달 동안 단 1ml의 강수량을 기록하지 않은 적도 있다. 이는 7월과 8월에 걸친 최대 800ml의 강수량과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광명시의 최근 1981년부터 1990년까지 10여 년에 걸친 평균 기온은 1월은 -4.6℃이고 8월은 25.8℃로서 서울[1월과 8월 각각 -4.9℃ 및 25.4℃]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광명시의 최고 기온은 1990년 8월 31.0℃를, 최저 기온은 1981년 -16.1℃를 보인 바 있다. 연간 한서(寒暑)의 최대 차이는 1981년 45.3℃이 최고였으며, 평균 한서 기온 차는 35.2℃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광명시의 연평균 기온은 1981년부터 1990년에 이르기까지 각각 10.1, 11.4, 11.5, 11.4, 12.3 및 12.4℃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기후 변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평균 기온의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더욱이 같은 기간 12월의 기온은 각각 -1.6, -2.4, -3.2, 0.3, 0.5, 0.5℃ 등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는 점이 뚜렷하다.

2006년 발행된 광명시의 『환경백서』에 따르면, 광명시의 연평균 기온은 11.9℃ 이며, 8월의 평균 기온은 26.5℃이고,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기온은 영하 2.2℃, 상대 습도는 평균 68.0%, 연 강수량은 1,100.0ml, 평균 풍속은 1.5m/sec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여름철에는 8월을 기준으로 집중 호우가 유지되는 경향이 높고, 10월 이후부터 3월까지는 예년과 다름없는 건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을 기준으로 한 광명시의 연평균 기온은 12.8℃도 내외이며, 연중 가장 더운 것으로 알려진 8월의 최고 온도 도달점 평균은 32.2℃이고, 평균 기온은 24.1℃이다. 연중 가장 추운 시기인 1월의 최저 온도는 영하 15.5℃, 평균 기온은 영하 2.5℃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대류권 내에서는 평균 100m 상승에 따라 1℃ 정도가 하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광명시 일원의 환경과 비교할 경우 구름산이 237m이고 서독산이 220m이므로 평균 섭씨 2도 정도의 기온 강하가 예상되지만 이는 체감할 수 없는 정도의 변화이기 때문에 광명시의 지역적 기온 분포는 비교적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강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의 하나로는 바람이 있다. 광명시 주변을 흐르는 대기의 평균 풍속은 지난 30년간 거의 큰 변화가 없으나[평균 2.0m/sec], 최대 풍속은 15.3m/sec로 관측되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기압 배치의 불균형으로 소형 태풍급이 만드는 강도에 해당하는 돌풍 현상이 불기도 한다. 최대 풍속은 계절과 무관하게 2월, 4월, 5월, 6월, 8월, 11월 및 12월에 초속 10.0m가 넘는 강풍이 등장하고 있다. 광명시의 평균 상대 습도는 65.0%로 관측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광명시의 경우 겨울에는 북반구의 고기압 팽창의 영향으로 북서 계절풍이 많고,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발달로 남서풍이 많은 전형적인 온대 몬순기후에 해당한다. 겨울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발생하므로 강설 효과가 적은 맑은 날, 즉 건조하고 습도가 낮은 날이 장기간 유지되는 경향이 강해 산불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질 및 토양]

광명시 일원의 지질 및 토양 특성은 비교적 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광명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는 평균 폭 5㎞에 달하는 시생대의 결정편암계가 띠 모양으로 남북 방향으로 종심이 길게 배치되어 있고, 지반은 시흥, 화성, 김포 등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화강편마암계에 속하는 노출된 암석군으로부터 유래한 사질 양토가 널리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질 구조상의 특성으로 광명시의 전반적인 지반들은 이웃한 도시들과 유사하게 편마암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석영반암, 화강암 등이 다양한 곳에서 지표에 노출되고 있고, 그 면적도 상당히 크다.

광명시의 지질 구조는 시생대의 결정편암계와 화강편암계에 속하는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웃한 시흥, 화성, 김포 등과 유사한 편마암계로 표층 토양은 노출된 화강암 및 편마암을 모암으로 하는 사질 양토가 발달해 있다. 이와 같은 특성에 비추어 보면 광명시의 사양토는 가장 일반적인 화강편마암을 모암으로 하여 발달 및 발생하고 있는 구릉 잔적토(殘積土)로서, 대부분 지역에서 상층은 갈색의 세밀한 양토성분이 우세하고 하층은 황갈색 치양토 또는 치토가 일반적이다. 다른 지역과 유사하게 광명시 지질을 구성하는 토양은 일반적으로 전질소 부식 함유량이 부족한 편이다.

광명시 토질에 대한 단면 및 이화학적 조성 현화에 대한 분석 자료는 다음과 같이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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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토양은 시생태의 결정편마암계와 화강편마암계에 속하는 암석 물질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표층 토양은 사질 양토가 발달해 있다. 토양의 통기·통수성의 경우 I층은 세사양토로서 통기성·통수성이 보통이나, II층은 각립상의 구조를 가진 세식양토이므로 통기성·통수성이 모두 양호한 편이 못된다. 토양 성분 중 전질소 부식 함유량이 낮게 함유되어 있으나 인산과 칼륨의 함량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생명 현상의 가장 기본적인 질소 성분이 적게 함유된 토양을 가짐으로써 물질의 순환과 생명의 연속성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이화학적 토질 특성을 보인다고 평가된다. 다만 이것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것과는 무관한 문제이므로 지역적으로 특정 요소의 절대적 결핍과는 구별할 필요가 있는 점이다.

[산]

광명시의 산은 크게 함경산맥, 낭림산맥, 소백산맥을 거쳐 속리산을 주 골격으로 하여 북쪽으로 이어진 광교산, 수리산, 수암봉을 지나 가학산서독산을 거쳐 북단으로는 구름산도덕산에서 산지의 종결부를 형성한다.

1. 가학산 : 해발 220.2m로서 관내 행정 지도에서나 확인되는 소규모의 지방 소산이다. 가학동, 노온사동, 소하동일직동에 걸쳐 있으며 광명시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정을 중심으로 동향으로는 오리동으로 이어진 계곡이 발달해 있으며, 서향으로는 명명되지 않은 두 가닥의 큰 산줄기를 가지고 있다.

2. 구름산 : 광명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소하동노온사동에 걸쳐 있다. 이름에 들어 있듯이 일명 운산(雲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기록에 따르면 본래 아방리에 속해 있어서 아왕봉(阿王峯)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 구름 속까지 산이 솟아 있다 하여 구름산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전한다. 광명시의 중심적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는 이 산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 친근감이 높은 산이다. 이런 이유로 자연성보다는 개발 압력에 따른 훼손이 심각하다. 아울러 경인고속화도로와 광명시 하안로가 산림을 횡단하고 있어 생태축의 교란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3. 도덕산 : 서독산보다 약간 더 높은 해발 183.1m의 야트막한 산이다. 하안동, 철산동, 광명동에 걸쳐 있다. 산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광명시청광명시민회관이, 남쪽으로는 실내체육관과 아파트 단지의 주거 공간을 품고 있다. 산정 부근에 팔각정을 세워 두는 등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도시 자연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4. 서독산 : 광명시 남단에 위치하며, 해발 180m의 낮은 산에 속한다. 지리적으로는 안양시 박달동과 광명시 가학동 사이에 놓인 경계점을 형성하는 산이다. 이 산은 과거 서덕산 또는 청덕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옛 선비들이 이 산에 올라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실력을 연마하였기에 서독산이란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흥미롭게도 이 산에서는 한때 반딧불이가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생태적 복원이 절실한 지역일 정도로 산림 생태계가 비교적 우수한 곳이다. 양호한 수질이 유지되고 있으며, 유량은 적으나 연중 끊이지 않는 계곡수는 다양한 생물을 부양하기에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

[하천]

광명시에는 시를 관통하는 국가 하천으로서 안양천소하천 9개소를 포함하여 총 12개의 하천을 가지고 있으며, 총 연장은 2006년 현재 약 30.8㎞에 이른다. 남북 방향으로 종심이 발달한 광명시는 동쪽으로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수계가, 서쪽으로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한 가학천 수계가 발달해 있다.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안양천, 목감천은 전형적인 자연형 하천으로서 구비치는 사행형을 지키고 있었고 은어와 버들치가 서식하는 맑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유역에서 밀려들어 오는 토사의 증가와 하상 상승으로 범람과 침수 및 오염도가 심해지자 하천 정비 계획에 따라 호안에 제방을 쌓고 직선화되면서 본래의 생명력을 점차 잃기 시작하였다. 이후 하천 오염이 심각해지자 안양천 살리기 종합 계획을 세워 현재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의 안양천을 되찾게 되었다. 아울러 목감천안양천이 만나는 합수부 주변에는 이어지는 토사 퇴적과 빈번한 범람으로 최근까지도 상습 수해 지역으로 오명을 이어왔다.

1. 목감천 : 하천 총연장 35.62㎞의 구간 중 광명시를 통과하는 길이가 11.9㎞에 이르는 비교적 짧지 않은 하천이다. 발원지는 광명시가 아닌 시흥의 목감동으로 유로를 따라 광명으로 유입되면서 가학천, 온신천, 한교천, 옥길천 등과 합류하면서 안양천으로 흘러든다. 수질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평균 3급수 이하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가학천 : 가학동노온사동에 걸쳐 있는 하천 유로 연장 2.2㎞ 정도인 아주 작은 지천에 해당한다. 내부에 형성된 지천인 가학1지천, 가학2지천은 대부분 시멘트 구조물로 처리되어 있거나 복개되어 있어 생물 서식에 대단히 불리하거나 불가능하다.

3. 기아천 : 구름산 동쪽의 계곡에서 발원하여 설원리를 거쳐 가리대 부근에서 휘돌아 현재 충현고등학교기아자동차를 지나 안양천으로 유입되는 총 연장 3㎞ 내외의 하천이다. 유지 수량의 많은 양을 하수가 차지하고 있어 수질은 열악하며 악취로 민원이 잦은 상황에 속한다. 생명력을 되찾아 주는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4. 가락굴천 : 노온정수장 남쪽에서 발원하여 목감천과 합류하는 지천이다. 이 하천의 상류는 농경지와 주거지에 닿아 있어 수질이 악화일로에 있다. 하천의 일부 구간이 복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호안이 직선화되어 있어 생명력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

5. 노온사천 : 구름산의 서쪽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유로 연장은 500여m에 불과하다. 목감천으로 합류하는 온신천의 지천에 해당하고 하천의 많은 구간이 복개되어 생태적 기능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

6. 소하천[오리천] : 구름산 남쪽에서 발원한 유로 연장 1.64㎞의 소형 하천이다. 유역에는 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소규모 공장 지대가 위치하여 양호한 수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대규모 택지가 들어서면서 친수형 공간으로 재탄생을 준비 중이지만 수질 관리가 생태 공간으로 갈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7. 옥길천 : 유로 연장 960m 정도의 소하천이다. 부천시 역곡동과 구로구 항동을 지나 광명시로 유입되어 목감천에 합류한다. 이웃 도시의 생활하수가 유입되면서 수질은 나빠진 상태이다. 이로 인해 목감천의 수질 역시 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8. 온신천[능촌천] : 유로 연장 2.61㎞의 조금 길게 발달한 지천에 속한다. 목감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서 하천 유역이 비교적 양호한 삼림과 습지를 유지하고 있어 생태계가 비교적 안정된 지역이다. 이를 이용한 낚시 등의 어로 행위로 인한 수질 및 생태계 교란이 우려된다.

9. 양지천 : 서독산에서 발원한 유로 연장 2.0㎞의 하천이다. 일직저수지로 흘러들었다가 이후 안양천으로 합류한다. 이 지역 하천 수질은 대단히 양호할 뿐만 아니라 연중 유지 수량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어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다만 서독터널 공사와 역사 진입로 개설로 인해 자연적인 모습이나 생태가 훼손되고 있는 중이다.

10. 장절천 : 유로 연장 2.0㎞의 목감천 지천으로 지금은 하천 본래의 모습을 완전히 잃었으며 수질도 대단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11. 하안천 : 구름산의 북쪽에서 발원한 유로 연장 2.75㎞의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지천이다. 안터저수지를 통과하여 하안동, 철산동 주거지를 지나면서 복개된 구간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생명력을 잃어가는 하천의 하나이다.

[저수지 및 습지]

1. 노온사저수지[애기능낚시터] : 광명시가 가진 수역 중에서 가장 생명력이 활발하고 종의 다양성 및 생산성이 우수한 곳이다. 구름산가학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산림과 환경의 연결 고리가 아직은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 수질도 양호하여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징적인 생물로서 날도래와 옆새우 등이 서식하고 있다.

2. 동창골저수지[샘골낚시터] : 장절천 상류에 자리 잡은 저수지이다. 애기능저수지가 생물 다양성이 높은 수역이라면, 이 저수지는 자연 환경이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는 수역이다. 다양한 수생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광명시의 생태 축으로서의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거점이라 할 수 있다.

3. 안터저수지 : 광명시 하안1동 주거지와 산지의 경계 지역에 1만 6,500㎡ 내외의 소규모 저류지형 습지로 잔존하고 있다.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생태적 중요성을 유지 및 보전하기 위한 생태 보전 지역으로 설정·보호하고 있다. 저수지 좌우에는 도덕산구름산이 있어 저수지 유지수를 공급하고 있다. 도심 주변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을 잘 살려 훌륭한 생태적 체험 공간이자 보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4. 일직저수지 : 광명시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광명역사양지천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류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보존 등급이 높아 절대 보존 지역으로 설정하여 생태 축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진행되는 각종 도로 개설 공사로 인해 본래의 생태적 기능을 훼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5. 자경리저수지 : 광명역사에서 안양시 석수동 방향으로 도로에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양천에 가장 가까이 접해 있는 저수지이다. 저수지 내로 수질 악화를 촉발하는 오염 부하 물질이 다량 유입되고 있어 생태적 기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서식 생물의 종류들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6. 양지천 습지 : 지금은 도로 개설로 원형을 잃은 습지이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3종의 반딧불이 모두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불행히도 이제는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수질은 대단히 양호하며, 연중 수량이 유지되어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이곳의 생태적 특성을 복원하는 것이 광명시의 자연이 가지는 가치를 찾아내는 데 더 없이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치 있는 지역이다.

[의의와 평가]

광명시의 기후는 연 평균 강수량의 대부분이 7월과 8월의 장마철에 집중되는 몬순 기후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이며, 아울러 겨울과 이른 봄에는 극한의 빈우량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가 빈발하는 것이 지구 온난화에 의한 부작용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연 평균 기온은 섭씨 11도 내외를 보이지만, 1월의 경우 평균 섭씨 영하 5도 내외, 8월의 경우 평균 섭씨 영상 26도 내외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평균 연교차는 30도 정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8월 한여름의 가장 더운 시기의 기온과 겨울의 가장 추운 시기의 극값 사이에는 점차 간격이 넓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지질과 토양은 비교적 단순하여 광명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는 평균 폭 5㎞에 달하는 시생대의 결정편암계가 지질 및 토양 생성의 핵을 이루고 있다. 지반은 시흥, 화성, 김포 등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화강편마암계에 속하는 노출된 암석군으로부터 유래한 사질 양토가 널리 분포하고 있다. 토양의 통기·통수성의 경우 I층은 세사양토로서 통기성·통수성이 보통이나, II층은 각립상의 구조를 가진 세식양토이므로 통기성·통수성이 모두 양호한 편이 못된다. 토양 성분 중 전질소 부식 함유량이 낮게 함유되어 있으나 인산과 칼륨의 함량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생물의 서식 및 활동에 의한 물질의 순환과 생명의 연속성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이화학적 토질 특성을 보인다고 평가된다.

산세는 남단의 서독산에서 북쪽으로 흘러 안양천목감천의 분수령을 형성하고 구름산도덕산으로 이어지며, 두 강과 하천의 합류 지점에서 종료되는 산세를 보인다. 해발 40m 이상의 산을 기준으로 보아 광명시의 산지 면적은 14.2㎢로서 전체 면적의 약 37%를 차지하는 반면, 해발 100m 이상의 산지 면적은 4.13㎢로서 광명시 전체 면적의 대략 11%를 차지한다. 중부 지방의 도시로서는 산지를 기준으로 볼 때 인구 대비 녹지 면적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천의 경우 생태적 연결 고리와 생물 다양성 및 수자원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자연성을 찾아낼 수 있는 복원 및 복구를 필요로 하는 지역이나 구간이 많다. 다수의 지천이 있음에도 아직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는 유역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하천 복원 노력이 필요하다.

습지는 비교적 생명의 다양성을 담아내는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도시 확장, 도로 개설 및 개발 압력에 밀려 소중한 생물 서식 공간의 소멸을 효과적이고 현명하게 우회할 수 있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저수지들이 많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아** 아니주지마세요~-- 2011.03.23
아** 좋네요~나중에 지도 주세요~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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